레데리2 도전과제 클리어팁

현재 동부 전설 복장 해금을 위해 도전과제들 클리어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탐험가는 보물찾기인데 이게 정말로 지도 보고 직접 찾아야 하는지라 단시간에는 안될 것 같고

그렇다고 공략을 보고 깨자니 컨텐츠 하나를 내다버리는 것 같아서 일단 미뤄두고

 

기수10은 말들을 찾아서 길들이기만 하면 되니까 나머지만이라도 공략을 올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수집요소 찾아다니고 이런 거 진짜 싫어하는데 레데리2는 그 부분에다가 능력치를 걸어놓고

심지어 올클시 옵션 쩌는 복장까지 줘버리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네요.

하면서 재미있었던 과제도 있었고 짜증나는 과제도 있었지만 어쨌든 깨고 나니 홀가분하긴 합니다.

그럼 탐험가를 제외한 나머지 도전과제들의 내용과 공략법이 존재하는 과제는 공략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죄다 폰카로 찍다보니 화질이 거지같은 점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ㅠㅠㅠㅠ

 

그리고 (탐험가 빼고)8가지 도전 과제 카테고리 각 10단계씩을 모두 적다보니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그러니 원하시는 내용이 있으시면 컨트롤+F 로 해당 도전과제 카테고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카테고리 단어만 따로 띄워서 써놓을 테니까 찾기 좀 수월하실 겁니다.

 

댓글 질문에 대답해드리다가 생각이 났는데, 해당 단계 활성화 이전에 한 것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약초학자 9단계 활성화 전에 약초를 30종 먹어놨다고 해도 9단계 활성화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활성화 이후에 진행한 것만 카운트를 합니다.

 

 

우선 강도 입니다.

1. 마을 사람 5명을 강탈하십시오.

1레벨답게 쉽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주먹으로 패서 눕히거나 무기를 겨눠서 홀드업 시킨 다음

세모 버튼으로 훔치기 를 하면 돈을 주는데 그걸 5명만 하면 됩니다.

다만 마을 한가운데서 하면 바로 보안관이 뜨니까 복면 착용하고 마을 외곽에 사는 사람들을 노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마차 두 대를 털거나 훔친 마차 두 대를 장물아비에게 돌려주십시오.

훔친 것을 장물아비에게 돌려주라니 참 ㅋㅋㅋㅋㅋㅋ 번역 오류인지 아니면 뭐 은어 같은 게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이가 없긴 하네요.

이것도 쉽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가는 마차에 말 탄 채로 다가가서 네모 버튼으로 마차로 옮겨탄 뒤 땅에 쓰러진 운전자들은 무시하고

바로 장물아비에게 튀어가서 팔아버리는 방법으로 클리어했습니다.

다만 너무 가까이서 저지를 경우 신고가 들어가서 보안관이 뜨는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한동안 장물아비를 이용할 수 없게 되니

어느 정도 먼 곳에서 하시거나 그게 귀찮으시다면 운전자를 필히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목격자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피해자 본인이 신고하는 일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장물아비 있는 위치가 교통의 요충지인지 마차가 심심하면 지나갑니다.

그러니까 굳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장물아비 옆에서 대기타다가 마차가 지나가는 걸 보시면 어느 정도 멀어진 뒤에

말을 타고 따라가서 훔쳐다가 장물아비에게 넘기시면 됩니다.

파는 모션 중간에도 옆에 마차가 지나가는 게 보이는데, 카메라로 가는 방향을 확인해두면

판매 모션 끝나고 바로 말타고 따라가서 훔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이후 나오는 마차 훔치기 도전과제에 모두 적용됩니다.

3. 하루에 상점 4곳에서 금전 등록기를 터십시오.

상점 들어가서 주인에게 총을 겨누고 금전등록기를 오픈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하루에 4곳이라는 게 문제인데, 왜냐하면 한 곳이라도 털면 바로 보안관이 뜨기 때문입니다. 결국 마을을 옮기면서 해야하는데,

저는 발렌타인 잡화점 -> 워랜스 역 잡화점 -> 스트로베리 잡화점 -> 마지막으로 발렌타인 무기점 을 털었습니다.

이때 걸리는 현상금은 풀지 말고 내버려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마차 3대를 털거나 훔친 마차 3대를 장물아비에게 돌려주십시오.

2번하고 똑같은데 수가 늘어났습니다. 장물아비 옆에서 지나가는 피해자들을 확인 후 강탈해서 팔아줍시다.

 

 

5. 한 개의 주에서 현상금 250달러를 획득하십시오.

3번에서 현상금을 풀지 않는 걸 추천드린 게 이 도전과제 때문입니다.

저는 모르고 풀었다가 이거 때문에 또 마을 찾아가서 깽판을 쳤었는데

3번을 하고 지우지 않으면 보안관을 죽였느냐 아니냐에 따라 현상금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미 걸려있는 금액이 있다보니 비교적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물론 현상금 올리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걍 마을에서 깽판만 치면 되니

현상금 냈다가 0에서 시작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괜히 이중으로 돈 쓸 필요는 없다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6. 말 5마리를 훔쳐서 클레멘즈 만의 말 장물아비에게 파십시오.

이건 메인 스토리를 어느 정도 진행해서 말 장물아비를 해금한 이후에 가능해집니다.

가능한 한 혼자서 다니는 여행자를 노리십시오. 신고당할 일도 없고 공격당할 일도 없습니다.

말을 타고 가는 여행자 옆으로 다가가서 네모 버튼을 누르면 말을 옮겨타면서 여행자를 떨궈버립니다.

그럼 여행자를 처리한 뒤 장물아비에게 가져다 주면 됩니다.

 

 

7. 마을 사람과 여행자에게서 50달러어치의 현금과 귀중품을 강탈하십시오.

개인적으로 강도 도전 중 가장 귀찮은 과제였습니다.

저 강탈이라는 게 상점 터는 거나 죽인 다음 시체 루팅은 인정이 안 됩니다.

1번처럼 마을 사람을 공격 혹은 홀드업 시켜서 돈을 뺏거나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해서 빼앗은 돈만 카운트가 됩니다.

이게 참 지랄맞은 게, 마을 사람은 한 명만 공격해도 대번에 보안관이 달려오기 때문에 이 마을 저 마을 옮겨다녀야 하고

여행자들은 대부분 총을 갖고 다니는데다가 체감상 열 명 협박하면 그 중 7명은 저항해 옵니다.

그리고 포기하고 주는 경우에도 많아야 1달러 선입니다.

여기부터는 확인이 안 된 부분인데 제가 그 전에는 열차 강도를 한 번도 안 하다가 10번 과제를 하면서 처음으로 열차 강도를 해봤습니다.

 

열차 탑승자들은 돈이 많았습니다. 많이 주는 사람은 3달러까지도 주더군요. 거기다 총을 겨누고 협박해도 저항도 하지 않죠.

근데 문제는 7번 과제를 깬 이후에 해본 거라 열차 탑승자들 주머니를 터는 것도 카운트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확인해보신 분 계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 열차 탑승객을 털어서 버는 돈도 카운트 된다고 합니다.

 

8. 마차 7대를 훔쳐서 에메랄드 목장의 말 장물아비에게 파십시오.

번역 오류인지 에메랄드 목장의 '말' 장물아비라고 되어있는데, 마차 장물아비입니다.

2, 4번 과제와 마찬가지로 장물아비 부근에서 빼앗아서 가져다 주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9. 사람을 결박해 총 3번 철로에 내버려 두십시오.

그냥 지나가는 사람 묶어서 철로로 데려간 뒤 던져놓기만 하면 돼서 아주 쉽습니다.

열차가 지나가고 죽는 걸 확인까지 해야하나 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10. 죽거나 잡히지 말고 열차 강도 5건을 완료하십시오.

이것도 쉽습니다. 역에 가서 기차표를 삽니다. 그러면 해당 역으로 빠른 이동 뒤 기차에 앉은 상태로 플레이 상태가 되는데,

이때 복면 쓰고 총으로 같은 칸에 탄 탑승자 위협해서 돈을 빼앗은 다음 바로 도망치면 됩니다.

한 명만 빼앗아도 카운트 됩니다. 괜히 시간 끌다가 보안관 뜨면 귀찮아지니까 한 명만 빼앗고 말타고 잽싸게 튀어서

다른 마을 역으로 이동한 뒤 거기서 또 열차를 타고 이동 -> 도착하면 한 명만 강도질 후 도주 -> 다른 마을 역으로 이동

을 반복하시면 금방 끝납니다. 도주의 수월함을 위해 가능하면 생드니를 제외한 평야 지역의 마을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강도 도전과제는 클리어됐습니다.

다음은 탐험가...인데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탐험가는 제끼고 하는 중이기 때문에

빨리 깨고 동부 전설 복장 해금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보물찾기 공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소 난해하긴 합니다만 보물찾기는 역시 직접 찾아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이건 공략 시점에서 이미 스포일러라...

 

 

 

그 다음은 도박사 입니다.

 

1. 포커 게임을 5번 이기십시오.

 

플랫넥 역, 생 드니의 살롱, 발렌타인의 살롱에 있는 곳 중 아무 곳이나 한 곳 골라잡아서 5승만 하면 됩니다.

 

저는 직접 했는데 포커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직접 하셔도 되고,

 

귀찮으신 분들은 포커 시작 전 저장 -> 2장 받자마자 올인 -> 상대가 전부 폴드하면 나가기 후 저장 -> 다시 포커 시작

 

을 반복하셔도 되긴 합니다. 어찌됐든 5번만 채우면 되니까요.

 

 

 

2. 블랙잭에서 더블 다운하고 5번 이기십시오.

 

블랙잭은 로도스 살롱, 반 혼 살롱에서 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블다운은 처음에 건 판돈만큼 한 번 더 걸고 카드를 딱 한 장만 받은 뒤 그걸로 딜러랑 승부를 하는 배팅방법입니다.

 

그냥 2센트만 딱 걸고 무조건 더블다운으로만 트라이하시면 져도 4센트만 잃기 때문에 그리 큰 돈 들이지 않고 금방 끝낼 수 있습니다.

 

 

 

3. 파이브 핑거 필레에서 게임을 3번 이기십시오.

 

파이브 핑거 필레는 스트로베리의 길거리, 발렌타인의 포커판 벌어지는 곳 말고 다른 살롱, 반 혼의 살롱 뒤편에서 할 수 있습니다.

 

룰은 각자 다르니까 편하신 곳에서 트라이하시면 됩니다.

 

엄지손가락 옆이 X로 고정이고 손가락 사이사이마다 버튼이 배정되는데, 첫판은 손가락 사이의 버튼이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 무조건 상대가 먼저 시작하는데 넘기지 마시고 상대의 플레이를 보십시오.

 

그럼 손가락 사이에 어느 버튼이 배정이 되어있는지 미리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확인한 후에 넘기기 해서 상대방 기록보다 높은 기록을 낸 뒤 L2를 누르면 바로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4. 모든 위치에서 포커 게임 상대를 파산시키십시오.

 

플랫넥 역, 생 드니의 살롱, 발렌타인의 살롱 세 곳에서 제가 승리를 하면서 그 판에 파산한 사람이 한 명은 나와야 합니다.

 

이것도 포커 좋아하시는 분들은 직접 하셔도 되는데, 돈이 얼마 없는 애들은 시작만 딱 하고 바로 폴드해버리는 경우가 잦아서 은근히 시간을 오래 잡아먹습니다.

 

그러니 1번과 마찬가지로 시작 전 저장 -> 시작과 동시에 올인 -> 누군가가 따라오면 결과 확인 -> 패배시 불러오기 를 반복하면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5. 두 명 이하를 상대로 타일을 드로우하지 않고 도미노 3라운드를 이기십시오.

 

여기저기서 도미노를 시도해 봤지만 룰이 어려워서 아직까지도 하는 방법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에메랄드 역 옆의 드로우? 라는 룰의 도미노가 제일 쉬워서 도미노 관련 과제는 거기서 전부 클리어를 했습니다.

 

도미노는 두 칸으로 나뉘어서 0~6까지 눈이 있는 나무패를 갖고 하는 게임인데, 해당 눈과 같은 숫자만 내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양쪽 어디에도 놓을 도미노가 없으면 남은 도미노 중 하나를 집어오는데, 이걸 드로우 라고 합니다.

 

다른 도미노들은 거기서 점수도 계산하고 뭐 복잡하던데 드로우는 룰이 간단합니다.

 

그냥 손에 있는 패만 전부 사용하면 끝입니다. 혹은 사람들 모두가 더 이상 낼 패가 없어서 전원이 패스를 해버리면

 

그 시점에서 갖고 있는 도미노의 눈들을 전부 합쳐서 숫자가 적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그리고 승자는 패자들의 도미노 눈 숫자를 전부 합한 만큼 점수를 얻고, 60점을 채우면 돈을 따는 방식입니다.

 

저는 사람이 적은 쪽이 편해서 도미노 판 옆에서 저장을 한 뒤 한 사람만 있을 때까지 불러오기를 반복해서 1:1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5번 과제는 돈을 따야 1라운드가 아니라 그냥 손 패를 먼저 다 턴 시점에서 1라운드로 카운트를 합니다.

 

즉, 도미노를 하나도 줍지 않고 손패를 다 터는 걸 3번만 하면 됩니다.

 

다른 게임들하고는 다르게 단순히 운빨만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 다음에 놓을 것까지 고려해야해서 좀 귀찮긴 합니다만

 

그래도 개중에 드로우 룰의 도미노가 제일 쉬우니 복잡한 거 싫으신 분들은 에메랄드 역 옆에서 1:1로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모든 위치에서 블랙잭 딜러를 이기십시오.

 

로도스의 살롱, 반혼의 살롱에서 블랙잭을 하면서 딜러를 한 번 씩만 이기면 됩니다.

 

그나마 제일 쉽고 빨랐던 도전과제였습니다.

 

 

 

7. 모든 위치에서 파이프 핑거 필레 플레이어를 이기십시오.

 

번역 오타인 것 같은데 파이브 가 아니라 파이프 라고 되어있습니다.

 

스트로베리 길거리, 발렌타인 살롱, 반혼 살롱 뒤편에서 각 한 번씩 이기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이 게임은 승리하면 할 수록 판돈이 커지면서 키 배합이 복잡해집니다.

 

바꿔 말하면 판돈이 적을 때 시도하면 X랑 다른 버튼 하나만 반복적으로 누르면 끝난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이 도전과제 전에 플레이를 해서 판돈이 많이 올라간 상태라면 딴데서 시간을 좀 죽이고 다시 가보시기 바랍니다.

 

판돈이 초기화되어 있어서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8. 블랙잭에서 3장 이상의 패로 3번 이기십시오.

 

드디어 모든 도전과제를 통틀어 제일 짜증나는 게 나왔습니다.

 

블랙잭의 룰은 간단합니다. 2~10까지는 각각의 숫자로, J, Q, K는 10으로, A는 1 또는 11로 계산을 해서

 

21에 가장 가까운 숫자를 가진 사람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단, 21을 넘어가면 버스트 라고 해서 바로 패배입니다.

 

룰을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너무 복잡해지니까 이 도전과제에 필요한 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할 때 2장을 받고, 그게 21 미만이라면 히트 라고 해서 카드를 한 장 더 받을 수 있습니다. 

 

2번 과제에서 더블다운은 돈을 올리면서 한 번만 받을 수 있지만, 히트의 경우는 돈을 늘리지 않으면서

 

21에 딱 맞아 떨어지거나 버스트가 될 때까지 몇 번이고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8번 과제에서 말하는 3장 이상의 패는 이 히트를 3번 이상 한 상태에서 딜러에게 승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본으로 받는 2장에 히트 3번을 해서 총 5장으로 21에 가장 가까운 숫자를 만들어서 이겨야만 합니다.

 

이게 얼마나 미친 조건인지는 몇 번 해보면 아실 겁니다.

 

2~9까지는 각 한 장씩이지만 10으로 계산하는 카드는 10~K까지 총 4장입니다. 단순히 생각했을 때 10이 나올 확률이 다른 카드보다 4배나 높습니다.

 

애초에 5장까지 받으면서 버스트가 안 터지기도 힘들고, 운이 좋아서 5장 + 노 버스트라고 해도 그게 21이 아니라면

 

딜러에게 패배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심지어는 21이라고 해도 딜러가 21이 되면 비겨서 승리로 카운트되지도 않습니다.

 

이것만큼은 진짜 노가다고 꼼수고 뭐고 없이 운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도전과제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거 깨는데 현실 시간으로 3일, 실 플레이타임으로 따지면 1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냥 정신줄 놓고 X 버튼만 누르면서 딴걸 하고 계십시오. 그러면 5장 이상 + 승리가 나오면 알아서 카운트를 하니까

 

운만 좋다면 정신을 차렸을 때 깨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하고 나면 나머지는 껌입니다.

 

수정 - 스플릿에 대해서 작성한다는 게 깜빡했었는데 댓글에 작성해주신 게 보여서 추가합니다.

 

        스플릿 이라고 해서 동일한 숫자 카드 두 장을 받았을 때는

 

        그 패를 둘로 나눠 혼자서 2명 분의 패로 플레이하는 룰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둘로 나눈 패에서 히트한 카드를 합치는 게 아니라

 

        각 패마다 따로 3장씩 히트를 해야만 합니다.

 

        한 번에 두 패로 시도하는 거라 한 판 분량의 시간이야 절약될 수 있겠지만

 

        스플릿이 뜰지도 모르니까 계속 보고 있는 것보다는

 

        말씀드린 대로 그냥 X만 연타하시면서 딴 일을 하고 계시는 게 훨씬 편하실 겁니다.               

 

 

 

 

9. 도미노에서 연속으로 3게임을 이기십시오.

 

드로우 도미노 룰 기준으로 3게임은 60점을 따서 돈을 먹는 것을 3번을 연속으로 해야 합니다.

 

근데 여기서 한 가지 꼼수가 존재하는데, 승리한 다음 두 번째 판에서 질 것 같으면 ㅇ 버튼으로 나가버리면 게임에 패배한 것으로 치지 않습니다.

 

즉, 연승이 깨지지 않은 게 됩니다. 이걸 이용해서 질 것 같으면 나가기 -> 게임 시작 을 반복하면 쉽게 3연승이 가능해집니다.

 

 

 

10. 포커 게임을 연속 3번 이기십시오.

 

이것도 참 어떻게 보면 어려운데, 저는 머니 파워로 클리어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올인 -> 전원 폴드면 그대로 승리 -> 누군가가 따라온다면 둘 중 하나는 버스트 아웃

 

만약 내가 버스트아웃일 경우 바로 바이인 -> 또 시작과 동시에 올인 -> ... 을 무한 반복하면 순식간에 1:1 판이 만들어집니다.

 

1:1이라고 해서 크게 유리할 건 없습니다만 생각할 변수는 대폭 줄어들긴 합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올인을 해도 되는데 1:1까지 밀고 와버리면 상대가 워낙 돈이 많아서 올인을 해봐야 열에 아홉은

 

콜이 들어와 버립니다. 그러니 1:1까지 만들고 나서는 직접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도박사 도전과제도 끝이 났습니다.

 

 

 

다음은 약초학자 입니다.

 

약초학자를 쉽게 깨려면 가방을 동부 전설 가방까지 업글을 하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벤토리의 압박이 매우 심합니다.

 

1. 톱풀 6개를 채집하십시오.

 

필드에 돌아다니다 보면 빨간 꽃이 핀 식물이 보입니다. 하나만 있으면 보통 인삼이고, 두세 개가 모여있으면 톱풀입니다.

 

매우 흔하게 보이는 풀이니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2. 베리 4종류를 따서 먹으십시오.

 

베리는 라즈베리, 에버그린 허클베리, 윈터그린 베리, 블랙베리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윈터그린 베리는 버섯처럼 땅에 딱 붙어서 자라는 종이고, 나머지는 덤불에서 자라는 종입니다.

 

라즈베리는 전역에서 흔하게 발견되고 에버그린 허클베리는 로도스와 생드니 사이의 밭이나 늪지 주변에 있으며

 

블랙베리는 릭스 역에서 정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라즈베리 덤불과 블랙베리 덤불이 보입니다.

 

윈터그린 베리는 2장에서 호제아와 전설의 곰 잡는 퀘스트를 하러 가는데, 그 곰이 있는 곳 부근 바닥에 한 개가 있습니다.

 

이글 아이를 켜서 바닥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세이지를 사용해 아이템 7개를 제작하십시오.

 

말 연고나 강력 말 흥분제가 세이지가 하나씩만 들어가고 다른 재료도 흔한 골풀, 톱풀 정도로 구하기 쉬운 재료이므로 이것들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버섯 5개를 채집하여 말에게 먹이십시오.

 

이건 종류 상관 없이 버섯 5개만 먹이면 됩니다. 버섯이 보이면 틈나는대로 캐두셨다가 이 과제가 떴을 때

 

말에게 연달아 먹이시면 됩니다. 버섯을 먹이니까 말이 토하는 것 같은 이펙트가 나오던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5. 인디언 타바코를 사용해 아이템 9개를 제작하십시오.

 

강력 엉터리 약이 다른 재료도 없이 인디언 타바코 1개만 딱 들어갑니다. 이걸 만드시면 제일 간단합니다.

 

 

 

6. 15가지 종류의 약초를 채집하십시오.

 

약초 라고 해놨는데 채집 가능한 식물은 뭐든 상관 없습니다. 종류만 다르면 되니까 적당히 눈에 띄는 대로 15가지만 채집하시면 됩니다.

 

 

 

7. 기적의 특수 강장제 5개를 제작하고 사용하십시오.

 

여기서부터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하는데, 제가 동부 전설 가방까지 업글하시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기적의 특수 강장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커런트 6, 톱풀 6, 우엉 뿌리 6입니다.

 

톱풀은 풀밭 어디든 흔하게 볼 수 있고, 우엉 뿌리는 강변에 매우 흔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커런트는 상대적으로 그리 흔하지가 않아서 30개나 모으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저는 앤즈버그에서 기찻길을 따라 북쪽으로 전진하다가 나무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에 2~3개,

 

조금 더 기찻길을 따라가다가 전설 무스가 나오는 곳까지 가기 전에 왼쪽 언덕 위에 4~5개가 군집해서 자생하는 곳을 발견해서

 

틈 날 때마다 튀어가서 채집을 반복해서 30개를 채웠습니다. 5병을 만들고 연속으로 쭉쭉 들이켜면 끝납니다.

 

 

 

8. 올리앤더를 사용해 독 발린 무기 6개를 제작하십시오.

 

올리앤더는 늪지 부근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분홍색 꽃이 피어있는 식물입니다.

 

공예에서 투척검이나 화살에 발라 독이 발린 무기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화살을 만드셔도 상관은 없는데, 저는 투척검을 만들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무기 전문가 10번 과제를 하는 데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9. 모든 종류의 약초를 하나씩 채집하십시오.

 

이것도 6번과 마찬가지로 약초라고는 되어있는데 채집 가능한 식물 전부를 하나씩 채집하면 되는 겁니다.

 

이것 때문에 약초학자는 메인 스토리 엔딩 전에는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오레가노

톱풀

갓버섯

백리향

야생 당근

인디언 타바코

아메리카 인삼

라즈베리

에버그린 허클베리

흔한 골풀

새박 덩굴

밤의 숙녀 난초

바닐라 꽃

쥐꼬리 난초

올리앤더 세이지

아쿠아의 별 난초

여왕의 난초

시가 난초

골든 커런트

허밍버드 세이지

우엉 뿌리

야생박하

윈터그린 베리

살구버섯

알래스카 인삼

보라색 스노드롭

잉글리시 메이스

잎새버섯

블랙베리

갈색 그물 버섯

레이디 슬리퍼 난초

드래곤의 입 난초

참새 알 난초

조가비 난초

유령 난초

모카신 꽃 난초

밤의 향기 난초

거미 난초

블랙 커런트

야생 화란국화

데저트 세이지

레드 세이지

초원 양귀비

이렇게 총 43종류의 식물입니다. 블랙 커런트부터 초원 양귀비까지는 엔딩 이후 해금되는 지역에서만 채집이 가능하고,

 

각종 난초류와 바닐라 꽃은 채집시 꽃 으로 표시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25Vv-lAUvY     유령 난초 위치는 유튜브밖에 없네요.

 

http://www.powerpyx.com/red-dead-redemption-2-plants-locations/          여기서 orchid 위치들을 살펴보시면 그게 난초들의 위치입니다.

 

 

 

10. 11가지 종류의 고기를 양념하고 요리하십시오.

 

양념은 박하, 오레가노, 백리향 중 어느 걸 써도 상관없습니다.

 

이국적인 새고기

통통한 새고기

사냥한 큰 고기

즙이 많은 생선

사냥감 고기

바슬바슬한 생선

게살

오돌오돌한 양고기

돼지고기

최고급 소고기

사슴류 고기

 

를 양념해서 조리를 해야합니다.

 

이 중 돼지고기, 소고기, 사슴고기는 푸줏간에서 살 수 있습니다.

 

게살은 챕터3에서 이동한 로도스 옆 캐러밴에서 호수를 건너면 도착할 수 있는 섬의 물가를 보면 게가 드문드문 보입니다.

 

그 게를 잡아서 주우면 갑각류 살인가...? 하는 고기가 나오는데 그걸로 양념요리를 하면 됩니다.

 

통통한 새고기는 칠면조, 오돌오돌한 양고기는 큰뿔양, 바슬바슬한 생선은 배스, 사냥감 고기는 토끼,

 

사냥한 큰 고기는 곰이나 쿠거같은 육식동물류 를 잡으면 됩니다. 비교적 쉽게 눈에 띄기도 하고 잡을 수도 있는 것들이죠.

 

저는 이국적인 새고기 와 즙이 많은 생선에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국적인 새고기는 펠리컨 을 잡으면 나오는데, 로도스 남쪽의 강변을 따라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즙이 많은 생선은 다른 생선은 확인을 못했고 홍연어에게서 얻을 수 있습니다. 무지개 송어한테서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 위치는 생존가 10번 에 완벽한 낚시 공략 링크를 걸어둘 테니까 거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제 약초학자도 끝이 났습니다.

 

이제 반쯤 왔네요. 나눠서 쓸까도 생각해봤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 번에 쓰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기수 입니다.

 

1. 말에 탄 채 토끼 5마리를 죽이십시오.

 

저는 이걸 말로 치어 죽이라는 걸로 이해해서 좀 고생을 했는데 뒤늦게 내용을 읽어보니 쏴서 죽여도 되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확인한 부분이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정 - 말 탄 채로 총으로 쏴서 죽여도 카운트 된다고 합니다.

 

 

 

2. 15초 안에 장애물 3개를 뛰어넘으십시오.

 

말을 탄 채로 ㅁ 버튼을 누르면 말이 점프를 합니다. 이걸 장애물 앞에서 하면 장애물을 건너뛰는데,

 

15초 안에 3번을 뛰어넘으면 됩니다. 그나마 좀 쉬운게 ㄱ자 형태로 된 낮은 담장입니다.

 

뛰어넘고 90도로 방향을 틀어서 바로 다시 뛰어넘고 그 다음 몸을 돌려서 다시 담을 넘으면 간단히 클리어가 됩니다.

 

 

3. 발렌타인에서 로도스까지 5분 이내에 도착하십시오.

 

흥분제 써가면서 달리면 5분이면 떡을 칩니다. 그리고 굳이 길을 따라가지 않아도 됩니다. 직선 코스로 달리면 훨씬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4. 말에 탄 채 올가미로 피해자를 묶어 3300ft(1006m) 끌고 가십시오.

 

말 탄 채로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올가미 던져서 묶은 뒤 말에서 내리지 말고 그대로 질질 끌고 달리면 됩니다.

 

이때 피해자가 죽어도 거리는 정상적으로 카운트 되니까 죽든 말든 무시하고 달리시면 됩니다.

 

굳이 크게 멀리 안 돌아도 제자리에서 뱅뱅 돌기만 해도 됩니다.

 

지형이 안 좋은 곳에서는 밧줄이 끊어질 수 있으니 평평한 곳에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5. 말에 탄 채 동물 5마리를 짓밟으십시오.

 

말타고 달리다 보면 토끼나 다람쥐, 칠면조 같은 게 밟혀 죽으면서 말이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걸 의도적으로 해야합니다. 토끼나 다람쥐는 빠르기도 빠르고 방향 전환이 잦기 때문에 좀 힘들고 칠면조가 무난합니다.

 

보이면 달려가서 즈려밟으시면 됩니다.

 

 

6. 스트로베리에서 생 드니까지 물에 닿지 않고 9분 이내로 도착하십시오.

 

이제부터 이동 루트를 고려해서 달려야 되는 과제가 나옵니다. 경유지를 찍어서 나오는 길로 달려서는 절대 물을 안 밟고 갈 수가 없는데요.

 

제일 간단한 건 기찻길을 따라 달리는 겁니다. 스트로베리에서 출발해서 릭스 역으로 간 다음 기찻길을 타고 로도스를 거쳐서 생드니로 가면

 

무난하게 물 안 밟고 도착이 가능합니다. 여유가 있기는 한데 아주 많은 건 아니니까 가능하면 흥분제를 적절히 투여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6~7분 정도만에 도착했었습니다.

 

 

7. 말에 탄 채 떨어지지 말고 적 7명을 죽이십시오.

 

 

자, 이 사진에 마커가 찍혀있는 저 곳은 스트로베리에서 북서쪽으로 좀 올라가면 나오는 행잉도그 목장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항상 적들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많이요. 비단 기수 도전과제뿐만이 아니라 명사수나 무기 전문가를 할 때도

 

대 인간용 과제가 등장합니다. 그때 적들을 찾으러 멀리 갈 필요 없이 여기로 오시면 항상 적들이 넘쳐납니다.

 

물론 전멸을 시켜버리면 다음 등장까지는 조금 시간이 지나야 하구요. 이 곳은 적들이 샘솟는 곳이니 반드시 기억해두십시오.

 

저 곳으로 간 다음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말이 공격당하다가 저를 떨구고 도망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채로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리피터 같은 걸로 7명만 제거하면 끝납니다.

 

 

 

8. 말에 탄 채 포식 동물 9마리를 죽이십시오.

 

이것도 어찌 보면 좀 귀찮습니다. 왜냐면 포식동물들은 저를 보면 섭취하려고 달려드는데 당연히 말이 기겁을 하고 도망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포식동물들은 자주 보이지도 않습니다. 밤에 돌아다닐 때 습격해오는 늑대 무리 정도 말고는 보통 한 개체씩 돌아다니기 마련이죠.

 

그런데 포식동물이면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많이 모여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악어입니다.

 

생 드니 근처 늪지에서 이글아이만 켜봐도 악어가 득시글득시글합니다.

 

멀리서 스나이퍼 라이플로 머리를 쏴주면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9. 반 혼에서 블랙 워터까지 물에 닿지 않고 17분 이내에 도착하십시오.

 

이 퀘스트 때문에 기수 도전과제 역시 엔딩 전에는 올클리어가 좀 어렵습니다.

 

블랙워터 지역에 들어서면 근처에서 보안관들이 갑자기 리젠이 되면서 총질을 해대는데

 

두 번 정도까지는 어찌어찌 떼놓을 수 있어도 세 번째 등장부터는 명중률이 갑자기 쭉 올라서

 

비약을 먹고도 순삭을 당하기 일쑤거든요. 저는 그래서 마음 편하게 엔딩 보고 클리어했습니다.

 

반 혼에서 출발해서 저 위치로 가시면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건넌 뒤 플랫넥 역 방향으로 달려서 기찻길을 타고 강을 건넙니다.

 

그리고 릭스 역에서 스트로베리를 지나 오완질라 댐을 건너갑니다. 그 다음에는 강을 건널 일이 없으니

 

중간중간 지도 확인해서 물이 없는 길을 통해서 블랙워터로 직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친밀도 4레벨 찍은 아라비안 말로 달렸습니다. 크기가 좀 아쉽긴 하지만 기력도 높고 속도도 거의 최상급이라서 타고 다니기가 편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대략 14분 정도 걸렸습니다.

 

 

 

10. 모든 종류의 야생마를 길들이십시오.

 

저도 지금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14020?     이 링크를 보고 클리어중입니다.

 

근데 꼭 모든 종류의 말이 저 루트에 다 존재하진 않았습니다. 헝가리안 하프브레드도 못봤고 반 정도밖에 못 채웠거든요.

 

사람이 다니는 길 말고 그 옆의 풀밭 위주로 살펴보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가미 걸고 올라타서 로데오를 끝낸 뒤 길들이기만 하면 데리고 가지 않아도 되니까 쿨하게 버려주시면 됩니다.

 

 

 

이걸로 기수 도전과제도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사냥의 달인 입니다.

 

1. 사슴 3마리의 가죽을 벗기십시오.

 

품질 상관없이 그냥 잡아서 벗기기만 하면 됩니다. 제일 흔하게 눈에 띄는 동물이 사슴이니 잽싸게 클리어하시면 됩니다.

 

 

2. 완벽한 상태의 토끼 가죽을 3장 획득하십시오.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6478?     재활용 쩝니다. 제가 쓴 동부 전설 가방 만드는 글인데

 

여기 보시면 완벽한 가죽 얻는 방법을 적어놨습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3성 짐승을 찾아서 해당 짐승을 잡기에 알맞은 무기로 한방킬. 입니다.

 

사슴만큼은 아니지만 토끼도 비교적 흔하게 보이므로 바민트 라이플로 가볍게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3. 쌍안경을 이용해 각기 다른 10종의 동물을 추적하십시오.

 

쌍안경을 통해 동물을 보면 R1으로 조사 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조사를 끝낸 다음에 세모 버튼으로 추적 이 가능해집니다.

 

추적만 하면 끝나므로 땅에 돌아다니는 동물 10종을 멀리서 보고 추적까지만 발동시키면 끝납니다.

 

 

 

4. 동물을 불러 깔끔한 사냥을 5번 하십시오.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운 곳에서 총으로 동물을 겨냥하면 ㅁ 버튼으로 부르기 가 가능해집니다.

 

이걸 하면 휘파람을 불고 해당 동물이 고개를 들며 저를 바라보는데요.

 

이렇게 동물을 부른 상태에서 헤드샷으로 킬을 5번 하면 됩니다.

 

종류는 상관없으니 언제나 보이는 우리의 친구 사슴을 주로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부르기 로 애들이 고개를 든 다음 빨리 안 죽이면 바로 도망쳐버립니다.

 

그러니 부르기 해서 고개를 들면 데드아이를 켜서 확실하게 죽이시기 바랍니다.

 

 

5. 흑곰이나 회색곰 3마리의 가죽을 벗기십시오.

 

곰은 잡기 힘든 것보다는 잘 보이지가 않아서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반혼 -> 앤즈버그 -> 그 위쪽 까지

 

기찻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한 번씩 보이는 곰을 스나이퍼 라이플로 사냥해서 3번을 찍었습니다.

 

다른 곳은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곳을 잘 모르겠네요. 외국 사이트 뒤져보시면 곰 등장하는 위치 잘 나와있으니

 

거기서 확인하시고 죽여서 가죽을 벗기시면 되겠습니다.

 

 

 

6. 활로 쿠거 5마리를 죽이고 쿠거 5마리의 가죽을 벗기십시오.

 

사냥의 달인 퀘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과제였습니다.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889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BF%A0%EA%B1%B0&page=2

 

이 공략글을 보고 저 위치로 가서 시킨 대로 낮까지 자고 일어나서 느긋하게 걸어서 강까지 가보면

 

글에는 갈 때마다 보인다고 써놓으셨는데 제가 운이 없는 건지는 몰라도 저는 거의 3일에 한 번 꼴로 보였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덫 사냥꾼 근처에서 캠핑을 시작해서 낮까지 잠을 잡니다.

 

일어나면 냄새 제거 로션을 바르고 걸어서 표시된 위치까지 이동합니다.

 

보통은 애가 물을 먹고 있는데 가끔 초식동물을 습격중이거나

 

사람을 습격중이거나 이미 사람에게 살해당해서 말에 실리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는 캠핑을 각오를 하고 가셔야 될 겁니다.

 

그리고 딱 저 위치가 아니라 상하류로 꽤 젠 범위가 넓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저 위치에 없다고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주변을 좀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7. 미끼를 사용해 포식 동물과 초식 동물을 연속적으로 죽이십시오.

 

미끼를 사용하면 근처에 있는 동물이 미끼 쪽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쏘지 마시고 애들이 미끼에 입(코인가?)을 대는 것을 확인한 뒤

 

킬을 하면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주의하실 점은 미끼를 너무 근처에 뿌려두면 초식 동물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연속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미끼로 잡고 나서 다음 미끼로 유인이 될 때까지 그 사이에 다른 동물을 잡지만 않으면 되니까

 

포식이든 초식이든 미끼로 사냥을 성공했으면 멀찍이 이동해서 다른 종의 미끼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8. 낚싯대를 사용하지 않고 작은 물고기 3마리를 잡으십시오.

 

물가에 다가가보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게 보입니다. 그걸 총으로 쏘면 애들이 떠오르는데, 그걸 주우면 됩니다.

 

제일 무난한 건 역시 샷건입니다. 정조준도 필요없고 대충 물고기가 움직이는 물결이 보이면 거기다 갈겨버리면 떠오릅니다.

 

다만 너무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쏴버리시면 주울 수가 없으니 물가에 나온 물고기들을 쏘시기 바랍니다.

 

 

 

9. 죽은 척한 주머니쥐를 죽이십시오.

 

얘도 앞의 곰가죽 벗기기와 마찬가지로 어렵지는 않은데 발견하기가 힘들어서 좀 어려운 편입니다.

 

저는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3953?   여기 나와있는 금괴 얻는 곳 바로 밑의 삼거리 쪽에서 주머니쥐를 발견했었습니다.

 

발견하면 쏘지 마시고 쥐를 향해 달려가십시오. 쥐가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따라잡는 건 문제 없습니다.

 

근처에서 잠시 알짱거리면 애가 갑자기 픽 드러눕는데, 그때 죽이시면 바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10. 전설의 팬서 "자구아로"를 찾아 죽이십시오.

 

로도스 남쪽 강변이 전설 팬서의 서식지입니다. 얘도 전설 악어처럼 챕터2의 호제아가 주는 지도에는 위치가 안 나와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지나가다가 발견을 했는데, 전설 악어처럼 퀘스트를 진행해야만 발견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냥 방법은 다른 전설 짐승들하고 똑같은데,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인식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인식을 하자마자 달려와서 목을 물어서 일격에 사망시켜버립니다. 사망한 뒤에는 다시 가봐도 현재는 자리에 없다고 뜹니다.

 

그러니 흔적을 추적해서 발견하자마자 데드아이 켜시고 리피터로 머리에 있는대로 총알을 다 꽂아버리시기 바랍니다.

 

이동속도도 꽤 빠르니 주의해서 사냥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냥의 달인 도전과제도 끝났습니다.

 

 

 

 

명사수 입니다.

 

1. 나는 새 3마리를 죽이십시오.

 

날고 있는 새 아무거나 3마리만 죽이시면 됩니다.

 

 

 

2. 한 번의 데드아이로 서로 다른 2종의 동물을 죽이십시오.

 

동물이면 뭐든 상관은 없는데, 문제는 2종이 같이 있는 걸 은근히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초반 기준)

 

챕터 1에서 캐러밴이 있는 말굽 언덕인가? 그 옆의 강변을 보시면 두꺼비가 종종 돌아다닙니다. 새도 많구요.

 

얘네도 다른 종으로 취급되니까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하시면 데드아이 켜서 락온 찍고 쏘시면 됩니다.

 

 

 

3. 움직이는 열차 안에서 나는 새 5마리를 죽이십시오.

 

열차 표를 사서 빠른이동을 한 뒤 지붕에 올라가서 쏘는 방법도 있고, 열차 강도질을 해서 열차를 점거한 뒤 직접 운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둘 다 신고당하기 딱 좋은 행동들입니다. 특히 후자는 바로 보안관 떼거지가 몰려들죠.

 

발렌타인 남쪽의 기찻길에 종종 오드리스콜 놈들이 열차를 털고 있는 모습이 발견됩니다.

 

놈들을 죽여버리면 명예 수치가 오르는데, 생존자들은 기차를 몰고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 기차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탄 상태에서 총을 쏴도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습격당한 기차를 구해주고 열차를 운전해서 가면서 새가 날아가는 게 보이면 바로 운전대를 놓고 열차가 멈추기 전에 쏴서 맞추시면 됩니다.

 

 

 

4. 토마호크를 던져서 최소 80ft(25m) 이상 떨어져 있는 적을 죽이십시오.

 

제일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지나가는 사람을 밧줄로 묶은 뒤 내려놓고 던지는 겁니다.

 

저는 운 좋게 한 번에 25미터 밖에서 던졌는데, 만약 가까웠다면 해당 시체와 던진 위치를 잘 기억해두고

 

다른 희생자를 잡아와서 조금 더 뒤에서 던지면 됩니다.

 

 

 

5. 무기를 교체하거나 재장전하지 않고 동물 6마리를 죽이십시오.

 

바민트 라이플이나 리피터 계열로 토끼나 새를 잡으셔도 됩니다만 한 발만 쏴도 근처에 있는 놈들이 죄다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좀 귀찮긴 합니다.

 

재장전만 안 하고 있으면 텀이 길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우리에겐 좋은 표적이 되어주는 짐승, 악어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악어가 죽어나가도 지가 총을 맞지 않는 한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죠. 늪지로 가셔서 한 마리씩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6. 장거리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로 최소 660ft(202m) 이상 떨어져 있는 사람을 죽이십시오.

 

이건 토마호크보다 거리 재기가 더 애매합니다. 토마호크는 사람 위치와 내 위치를 확인이라도 가능한데,

 

이건 얼마나 더 뒤에 있는 걸 잡아야 모자란 거리가 채워진건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한 방법은 위쪽 마커에서 아래쪽 마커가 있는 블랙워터의 직선길을 노리고 쏘는 거였습니다. 아래쪽 마커 위치는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냥 저 길에 있는 사람을 노리라는 걸 표시하기 위해 찍은 거니까요.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위치에서 노리면 스코프를 통해서 봐도

 

아래쪽 마커는커녕 블랙워터에 있는 사람도 점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거리는 확실하니까 에임이 빨갛게 변하면 그냥 쏘시면 됩니다.

 

어차피 스나이퍼 라이플이라 한 방은 확실하거든요.

 

 

 

7. 헤드샷으로 연속 7번 사살하십시오.

 

자, 기수 과제에서 말씀드렸던 행잉도그 목장으로 갈 차례가 왔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행잉도그 목장은 항상 적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전멸 시키지만 않으면 전투를 해제하자마자 다시 적들이 몰려와 있습니다.

 

원하시는 무기를 들고 헤드샷을 쏘세요. 개떼같이 몰려나옵니다. 데드아이를 이용해 헤드만으로 잡으면 끝입니다.

 

수정 - 헤드샷이기만 하면 동물이라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8. 무기를 재장전하거나 교체하지 않고 적 3명을 무장 해제하십시오.

 

저는 이걸 리피터로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행잉도그 목장에 가서 애들을 자극하면 복작복작하게 몰려니까

 

바위 뒤에 엄폐하고 있다가 총을 계속 겨누고 있는 놈이 있으면 빼꼼 해서 오른팔만 한 발 쏴주시면 하나씩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근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데드아이 상태로 돌입을 하면 재장전을 해버립니다.

 

즉, 데드아이를 켤 거라면 한 번에 세 명을 다 무장해제를 시키든가, 데드아이로 하는 데까지 하고 부족한 부분은 직접 쏴서 무장해제를 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데드아이를 켜고 한 놈 무장해제 -> 데드아이 해제 -> 다시 데드아이 켬 을 하면 두 번째 켤 때 총을 재장전을 해버리기 때문에

 

카운트가 바로 초기화되어버립니다. 제가 이걸 몰라서 한참을 고생을 했습니다.

 

다른 곳의 적들과는 다르게 옆으로 돌아서 공격해오는 숫자가 적으니 바위 뒤에 꼭꼭 숨어있다가 애들이 총을 쏘려고 폼을 잡을 때

 

L2로 고개를 내밀어서 오른팔만 맞추시면 굳이 데드아이를 쓰지 않아도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9. 한 번의 데드아이에서 3명의 모자를 쏘아 벗기십시오.

 

이 과제는 데드아이를 원하는 위치에 찍어서 발사하는 기능이나 R1으로 락온을 하지 않으면 쏴도 데드아이가 해제되지 않는 기능이

 

해금된 이후에 하시는 게 수월하실 겁니다. 저는 마지막 기능까지 해금된 이후에 시도했습니다.

 

이제는 정겨우려고 하는 행잉도그 목장으로 가십시오. 그리고 전투를 벌이되, 모자를 쓰지 않은 놈들만 골라서 사살하십시오.

 

남은 놈들은 모두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데드아이 게이지를 유지시켜주는 물약을 먹고 애들이 몸을 내민 타이밍에 맞춰서

 

벌떡 일어나서 데드아이를 켭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이 빨갛게 된 부분을 맞추면 헤드가 터져서 죽어버린다는 겁니다.

 

살짝 위쪽을 맞추려고 해도 이게 판정이 되게 애매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거리가 좀 가까워야 한다는 조건이 붙기는 하는데, 머리가 아니라 모자의 챙을 쏴서 맞추시면 됩니다.

 

죄다 카우보이 모자 같은 걸 쓰고 있어서 챙이 좌우로 꽤 넓습니다. 그 챙을 쏘시면 죽일 위험 전혀 없이 모자만 벗길 수 있습니다.

 

 

 

10. 장거리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을 연속으로 3번 발사해서 나는 새 3마리를 죽이십시오.

 

장거리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 은 카르카노 라이플 혹은 롤링 블록 라이플을 말합니다.

 

보통 긴 조준경을 사용하는데, 이 퀘스트를 할 때는 짧은 조준경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율은 낮지만 대신 시야가 넓어서 새를 노리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이 퀘스트는 딱 3발로 3마리의 새를 잡아야 합니다. 그것도 날고 있는 새를요.

 

한 발이라도 빗나갈 경우 바로 숫자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ㅆ...ㅘ야 하는 게 정상이지만 한 가지 헛점이 존재합니다.

 

한 발 쏘고 나서 더 쏘지만 않으면 그 사이 시간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니 급하게 맞추지 마시고 확실하게 맞출 수 있는 놈들만 세 마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더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 빠르게 나는 새 말고 왜가리니 백로니 하는, 덩치도 크고 좀 느리게 날아오르는 새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으십시오.

 

주로 늪지나(여기는 악어 때문에 위험하니 패스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가에 있습니다.

 

이제 총을 준비하고 데드아이 게이지를 빵빵하게 채운 다음 새들을 향해 달려드십시오.

 

그럼 새들이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놀라서 날아오르는데, 바로 날아오르는 게 아니라 날개짓을 몇 번 하고서야 날아오르기 때문에

 

날개짓 하는 사이에 L2로 조준을 해놓은 뒤 애들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바로 데드아이를 켠 다음 세 마리를 여유있게 잡으시면 간단하게 클리어 됩니다.

 

 

 

 

명사수 도전과제도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생존가 입니다.

 

1. 파랑볼우럭 3마리를 잡으십시오.

 

파랑볼우럭은 어디서든 흔히 보이는 놈들입니다. 미끼도 크게 가리지 않죠. 그냥 기본 제공되는 치즈나 빵을 써서 막 낚으시면 됩니다.

 

 

 

2. 동물 5마리를 캠프 또는 덫 사냥꾼에 건네십시오.

 

저는 이걸 무식하게 사슴 한 마리씩 배달을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노리기는 조금 힘들지만 다람쥐나 작은 새, 두꺼비같은 동물들은 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5마리를 한꺼번에 배달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잡기 번거로우시다면 무난하게 토끼나 칠면조를 노리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얘네들은 가방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말에 얹을 경우 안장 좌우에 한 마리씩 걸어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말 엉덩이쪽에 사슴같은 걸 한 마리 얹어서 총 3마리를 말에 싣고 2번 왕복을 하셔도 되고,

 

말에 3마리에 앞에서 말씀드린 가방에 들어가는 작은 동물 2마리만 잡아서 5마리를 한 번에 배달해도 됩니다.

 

 

 

3. 바민트 라이플을 이용해 동물 5마리를 죽이십시오.

 

한 방에 죽일 필요도 없으므로 종류 가리지 않고 5마리만 죽이시면 됩니다.

 

저는 데드아이 켜고 머리에 두세 발씩 꽂아주는 방법으로 사슴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4. 다이너마이트, 불, 개량, 독, 작은 동물용 화살을 각각 만드십시오.

 

특수화살을 종류별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이너마이트 화살 - 화살 + 다이너마이트 + 날개깃

 

독화살 - 화살 + 올리앤더 세이지 + 날개깃

 

불화살 - 화살 + 동물성 지방 + 날개깃

 

개량 화살 - 화살 + 날개깃

 

작은 동물용 화살 - 화살 + 날개깃 + 샷건 탄약 일반

 

제조법은 장물아비가 팔고 올리앤더 세이지는 늪지 주변에서 캐면 되고 날개깃은 새 종류를 잡으면 거의 무조건 나오며

 

동물성 지방은 기러기, 곰, 멧돼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남)를 잡으면 하나 나옵니다. 공예 들어가서 만드시면 됩니다.

 

 

 

5. 바유로 가서 보트 또는 선로 위에서 물고기를 잡으십시오.

 

바유 가 어디인지를 몰랐는데 생 드니 위쪽의 늪지 부근이 바유 였습니다. 근데 해보니 꼭 바유 근처가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선로 위에서 하는 건 생 드니에서 남서쪽으로 뻗어있는 선로 위에서 했고 보트는 생 드니 옆쪽으로 옮긴 집에서 보트 타고 했었습니다.

 

보트야 뭐 어디서든 구해서 하면 되는데 선로는 어디서나 가능한 게 아니라 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선로에서만 가능하니

 

그 위치만 찾아내신 뒤 두 마리만 낚으시면 됩니다.

 

 

6. 시체 먹는 동물을 5번 죽이십시오.

 

시체 먹는 동물 중 제일 무난하고 흔히 보이는 게 까마귀입니다. 어디에나 날아다니고 숫자도 많죠.

 

사슴같은 동물을 죽여서 가죽을 벗기고 그대로 놔둔 채로 거리를 좀 벌리면 까마귀들이 몰려옵니다.

 

놈들이 앉아서 사슴 사체에 부리를 대는 것을 확인하시고 쏘시면 됩니다. 가끔 독수리도 내려오는데 방법은 동일합니다.

 

 

7. 작은 동물용 화살을 8번 연속으로 쏘아 작은 동물 8마리를 죽이십시오.

 

작은 동물용 화살이 필요한 짐승들은 정말로 작은 놈들입니다. 다람쥐, 두꺼비, 박쥐, 참새 사이즈의 각종 새들 등등...

 

문제는 작은 사이즈와 재빠른 몸놀림입니다. 거기다 총도 아니고 화살로 잡으라니...

 

근데 의외로 간단히 잡을 수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닭입니다. 날지도 못하고, 크기도 제법 크고,

 

무엇보다 복닥복닥하게 모여있죠. 마을 근처라서 발견하기 쉬운 것도 있고요.

 

물론 명예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눈 앞에서 잡으면(애초에 죄다 마을에 있으니 눈 밖에서 잡을 수도 없지만)

 

동물 학대? 뭐 그런 걸로 신고가 들어갑니다. 그러니 보안관이 오기 전에 잽싸게 잡고 도망쳐야 합니다.

 

저는 라르가스에서 해결했습니다. 보안관도 없고 닭도 숫자가 엄청 많거든요.

 

마을 밖에서 복면을 쓰고 들어가서 닭 8마리만 딱 쏘고 바로 말타고 튀었습니다.

 

 

 

 

8. 호밍 토마호크, 개량 토마호크, 고위험 다이너마이트, 고위험 화염병을 만드십시오.

 

아까 화살과 마찬가지로 제조법은 장물아비가 팝니다.

 

고위험 다이너마이트 - 다이너마이트 + 동물성 지방 + 피스톨 탄약 고속

 

고위험 화염병 - 밀주 + 동물성 지방

 

호밍 토마호크 - 토마호크 + 부엉이 깃털

 

개량 토마호크 - 토마호크 + 매 or 독수리 깃털

 

여기서도 깃털이 문제가 됩니다. 매 or 독수리 깃털, 부엉이 깃털. ㅂㄷㅂㄷ

 

매나 독수리는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난간이 있는 교량 위 입니다.

 

플랫넥 역 옆의 다리 기찻길 난간을 보면 거의 매번 한 마리씩 앉아있고, 그곳 말고도 물 위에 놓여진 다리 중에 난간이 있는 곳에는

 

심심찮게 한 마리씩 보입니다. 심지어 빨리 도망치지도 않습니다. 말 타고 지나가도 느긋~하게 날개짓하며 날아오르기 때문에 잡기는 쉽습니다.

 

문제는 부엉이. 일단 시간이 밤이라야 하고, 고정 출현하는 특정한 위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참 힘들었습니다.

 

저는 밤시간에 발렌타인 옆 계곡을 지나가다가 부엉이 소리를 듣고 이글아이를 켜보니 새 한 마리가 날아가길래 잡아보니까 부엉이였습니다.

 

외국 사이트에서 부엉이 출몰 위치를 보고 가봐도 잘 보이지도 않았고요. 그러니 부엉이는 능력껏 잡으시기 바랍니다... (무책임)

 

 

 

9. 191bs(8.7kg) 이상의 물고기를 잡으십시오.

 

8.7kg이면 물고기 중에서도 엄청나게 큰 놈들입니다. 호수 철갑상어니 얼룩메기니 긴코 동갈치니 강늉치고기니 북부 파이크니 하는 놈들이라도

 

보통 6~7kg대라서 8.7kg급은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전설 물고기라도 무게만 되면 카운트가 되었습니다.

 

저는 전설의 호수 철갑상어로 클리어했습니다. 특별히 작은 어종만 아니라면 전설 물고기들은 대체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니까

 

이미 다 잡으신 게 아니라면 낚시가 싫으시더라도 전설 물고기 한 마리 정도는 트라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 세상에 있는 물고기 종류를 전부 한 마리씩 잡으십시오.

 

또 나왔습니다. 모든 XX를 모으십시오. 하... 이런 거 때문에 수집퀘 진짜 싫어하는데 ㅂㄷㅂㄷ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12533?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82%9A%EC%8B%9C

 

메기류와 긴코 동갈치는 위치를 몰라서 못 잡고 있었는데 이 분의 공략을 보고 바로 클리어했습니다.

 

이미 완벽하게 공략해주신 분이 계시니 저 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생존가 과제도 끝났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대망의 무기 전문가 도전과제입니다.

 

1. 칼로만 3명의 적을 죽이십시오.

 

근접 공격에서 휘둘러서 죽이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귀찮죠.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4379?

 

이 공략을 보시고 해적검을 얻고 진행을 하셔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좀 더 간단한 방법을 선호합니다.

 

칼을 든 채로 적에게 달려들면서 R2 버튼을 누르면 강렬한 태클과 함께 적을 쓰러뜨립니다.

 

그리고 즉시 처형 커맨드가 생기는데 이걸 누르면 바로 적을 죽이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3명을 죽이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2. 투척검만 사용해서 10초 이내에 적 3명을 죽이십시오.

 

정말 사람 빡치게 만드는 퀘스트였습니다. 투척검이라 제대로 맞추기도 힘든데 그걸 10초 안에 3명을 죽이라니 참...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785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D%88%AC%EC%B2%99%EA%B2%80

 

근데 이 분 공략을 보는 순간 훨씬 더 간단한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길가는 행인이든 적이든 올가미로 묶어서 한 군데 모은 뒤 투척검으로 죽이시면 됩니다.

 

묶어놨기 때문에 도망칠 일도 없으니 여유롭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이후의 도전을 깨는 데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수정 - 깜빡했는데 투척검으로도 1번처럼 태클 -> 처형 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올린 킬도 카운트가 됩니다.

 

 

 

3. 토마호크만 사용해서 맹금류 3마리를 죽이십시오.

 

연달아 나온 빡치게 만드는 퀘스트였습니다. 맹금류라 함은 매, 독수리, 올빼미 정도인데 그걸 어떻게 토마호크로 잡으라는 건지 참...

 

근데 댓글로 놀라운 제보를 들었습니다. 까마귀도 맹금류로 취급된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10005?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7%B9%EA%B8%88%EB%A5%98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진짜 됩니다...?

 

저는 제가 맹금류의 정의를 잘못 알고 있나 해서 네이버에 검색까지 해봤습니다.

 

맹금류 : 육식성 조류를 말한다. 매목과 올빼미목으로 나뉜다.

 

매목과 올빼미목. 까마귀는 없죠? 그래서 혹시나 까마귀가 매 목에 들어가는 건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까마귀 : 참새목 까마귀과의 새.

 

참새목입니다? 아니 목부터가 다른데 얘가 왜 맹금류야?

 

번역의 오류인가? 아니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그런가? 한국만 종 분류를 별도의 것을 쓰나?

 

후우... 아무튼 까마귀로도 됩니다. 생존가 6번. 시체 먹는 동물 에 보면 까마귀 사냥방법 나와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해서 토마호크로 죽여버리시면 됩니다.

 

 

 

4. 제작한 샷건 탄약을 이용해 적 10명을 죽이십시오.

 

제작 가능한 샷건 탄약이라고 해봐야 소이탄 아니면 슬러그 폭발탄인데, 소이탄이 상점 구매만으로 해결이 가능해서 훨씬 간단합니다.

 

그리고 적 몸에 불을 질러버려서 어느 정도 빗맞아도 불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적을 죽이는 퀘스트를 할 때는 어디라고요? 행잉도그 목장. 이제는 마음의 고향이 되어갑니다.

 

 

 

5. 투척검 하나로 적을 한 명씩 총 5명을 죽이십시오.

 

2, 3번이 빡침을 유발시킨 퀘였다면 5번은 허탈함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주는 퀘스트였습니다.

 

옵션 버튼 -> 진행 상황 -> 도전 -> 무기 전문가 에 들어가서 5번 설명을 보면

 

투척검 하나로 적을 한 명씩 총 5명을 죽이십시오. 라고 되어있습니다.

 

죽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 싶어서 엄청 쉽게 생각했는데 일단 죽이는 걸로는 카운트가 안 오릅니다.

 

그래서 하나로 라는 말이 한 자루로 죽이고 회수하고를 반복하라는 말인가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여전히 카운트는 안 됐습니다.

 

혹시나 한 자루'만'으로 해야되나 해서 한 자루 빼고 다 버린 다음에 하나로 죽이고 회수 반복해도 역시 노카운트.

 

그래서 루리웹에 아무리 찾아봐도 당연히 공략이 없었습니다.

 

근데 십자키 왼쪽 버튼을 눌렀다가 거기서 R1 눌러서 도전 내용을 확인해보니 투척검 하나로 처치한 말에 탄 적 : 0/5 입니다...?

 

말에 탄 적? 말? Horse? 왓더...?

 

옵션 버튼 -> 진행상황 -> 도전 -> 무기 전문가 들어가서 보면 투척검 하나로 적을 한 명씩 5명 죽이라고만 해놨는데

 

왜 로그 들어가서 보면 갑자기 말 이라는 조건이 추가가 되어 있는 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골때리는 게 뭔지 아십니까? 이건 도전 2처럼 말 탄 '사람'을 죽여서는 카운트도 안 됩니다.

 

말을 탄 '적' 을 죽여야만 카운트가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적하고 추격전을 벌일 때 칼을 던지든가, 아니면 길가는 사람한테 시비 털고 공격을 유발해서 싸움을 벌인 다음에 칼로 죽여야 된다는 소립니다.

 

그것도 상대가 말에 탄 채로요. 와... 이게 번역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아예 게임 자체에서 텍스트 입력을 이런 식으로 해놓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좀 딱 보면 아! 싶게 해놓으면 안되는 건가요? 이런 부분에서까지 불친절을 넘어서 사기를 치다니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올라서 좀 길어졌는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말을 탄 '적' 을 투척검으로 원킬을 낸다. 입니다.

 

추격전 벌이면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니 그냥 길가는 사람에게 ㅇ버튼으로 시비를 걸어서 총을 쏘게 만든 다음 칼을 던지십시오.

 

 

 

6. 다이너마이트 하나로 적 4명을 동시에 죽이십시오.

 

2번에서 배운 묶어놓고 처치하기를 적극 활용한 퀘스트였습니다. 5번 때문에 혹시라도 적이 아닌 사람은 카운트가 안되는 거 아닐까 싶어서

 

오드리스콜이니 르모인 라이더? 니 하는 놈들이 캠프쳐놓은 곳에 쳐들어가서 생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이너마이트부터 던졌는데

 

애들이 보고 피하는 바람에 고위험을 쓰고도 4킬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가미 들고 태클 -> 묶기(이렇게 하면 묶는 속도가 빠릅니다)를 반복해서

 

4명을 묶어서 한 군데 모은 뒤 다이너마이트를 내려놓고 점화. 펑 소리와 함께 도전과제가 클리어 됩니다.

 

 

 

7. 같은 토마호크를 던져 적 4명을 연속으로 죽이십시오.

 

5번에서 느꼈던 불안과 불신이 이번에도 휘몰아쳤습니다만 다행히 이번에는 텍스트 그대로였습니다.

 

토마호크 던져서 적 처치 -> 던진 토마호크 회수 -> 다음 적에게 던져서 처치 를 반복하시면 간단하게 깨집니다.

 

투검과는 다르게 데미지가 좋아서 정확히 헤드가 아니더라도 어지간해서는 원킬이 나니까 그리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8. 긴 총신을 가진 보조 무기를 이용해 적 15명을 죽이십시오.

 

보조무기인 리볼버나 피스톨을 사고 커스터마이즈 에 들어가보면 총신 개조가 가능합니다.

 

거기서 긴 총신을 선택해서 개조를 한 무기로 적 15명을 죽이시면 됩니다.

 

 

9. 방심한 적 9명을 뒤에서 활로 죽이십시오.

 

조건이 참 미묘합니다. 방심한 적 9명을 뒤에서 활로 죽이십시오.

 

말 타고 지나가는 사람 뒤통수에 쏴도 카운트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풀숲에 숨어있다가 쏴서 킬해보니 카운트가 되더군요.

 

방법을 알았고 적을 죽이는 퀘스트라면 어디? 행잉도그 목장!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멸만 시키지 않는다면 전투가 풀린 뒤에 바로 적이 리필이 됩니다.

 

그리고 들키지 않아야 하는 게 조건인데 보통 첫발을 쏜 시점에서 적들이 제 위치를 바로 알기 때문에

 

연달아서 잡기도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애들 시선을 확인해가며 한 번 트라이에 최대 3명까지는 잡아봤습니다만

 

그 이상은 무조건 들키더군요. 그냥 마음 편하게 한 놈 잡고 도망쳤다가 전투 풀리면 다시 가서 한 놈 잡고 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10.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고 투척검만 사용해서 회색곰을 죽이십시오.

 

처음에 이 과제 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이건 무기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무슨 딱총으로 탱크 터뜨려라 급 아닌가? 싶어서요.

 

레데리2에서 우리는 두 종류의 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흑곰, 회색곰.

 

그 중 대부분의 경우는 아메리카 흑곰입니다. 저는 게임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회색곰을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견 하게 되면 그때 시도하자. 싶어서 다른 도전 과제들을 먼저 진행하다가

 

약초학자 9번을 하면서 '혹시 눈밭에라도 숨겨진 약초가 있지 않을까?' 하는 미친 생각에

 

맨 처음 게임 시작하면 주인공들이 가게 되는 그곳. 세이디 애들러네 집과 그 부근까지 탐험을 떠났었습니다.

 

  

그런데 저 위치에서 땔감을 구하러 간 친구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찾아달라는 사냥꾼의 돌발 퀘스트가 발생을 했습니다.

 

도와주겠다고 하고 찾으러 갔더니 이미 처참하게 짓이겨져서 죽어있었습니다.

 

돌아가서 둘러댄다, 솔직히 말한다 중 솔직히 말한다 를 선택했더니 자기가 직접 봐야겠다며 시체 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따라갔더니 시체 옆에서 오열을 하는데, 갑자기 그 곰 특유의 우어어어억!! 하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습니다.

 

놀라서 돌아보니 회색곰이 튀어오고 있더군요. 반사적으로 총을 꺼내들었는데 이놈이 저는 거들떠도 안 보고 울고 있던 사냥꾼한테 달려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드는 생각이 '이건 기회다!!' 였습니다.

 

회색곰은 예상대로 사냥꾼을 죽이고 그 시체를 씹뜯맛즐을 하고 있었고,

 

저는 (쓸 일이 없어서) 고이 모셔뒀던 기본 투검8자루, 독투검 8자루, 개량 투검 8자루를 데드아이를 켜지도 않고 머리에 다 쏟아부었습니다.

 

그러자 곰이 쓰러지면서 바로 무기 전문가 10 완료가 떴습니다.

 

저 위치에서의 돌발 퀘스트가 항상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클리어하지 않으셨다면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돌발 퀘스트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발생하는 순간 저와 같은 방법으로 클리어하시면

 

진짜 식은 죽먹기 급으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하나씩 끊어서 쓰면 물론 되긴 합니다만 너무 귀찮아서 그만...OTL

 

사실 이렇게까지 붙들고 달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게임 자체가 재미있기도 정말 재밌고

 

도전과제 레벨 별 완료 보상에 대한 정보는 있는데 정작 그 과제의 내용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궁금하기도 해서 모자라는 머리를 굴리고 부족한 실력을 물약과 데드아이로 메꿔가며 이렇게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보물찾기가 너무 난해해서 (+공략을 보고 하기는 싫어서) 동부 전설 복장까지 해금을 해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작감이나 편의성 때문에 호불호 많이 갈리는 게임이기도 하고, 저도 솔직히 챕터2 중반까지는 아 괜히 산 건가 싶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아서 모건이라는 캐릭터에게 강하게 몰입이 되었고 그가 겪는 일들, 그의 주변에 벌어지는 사건들 때문에

 

온갖 감정이 소용돌이치게 되더군요. 정말 갓오브워 이후로 오랜만에 패드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본체에 꽂아서 붙들고 달린 게임이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갓오브워가 올해의 고티는 무조건 딴다!! 고 확신을 하고 있었는데 레데리2를 하고 나니

 

제가 고티를 뽑거나 거기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만 만약 저에게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도저히 못 고르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인생 게임 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데 레데리2는 감히 인생 게임이라고 칭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고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1을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대략적인 스토리는 알고 있었는데, 2에서는 시기도 빠르고 주인공도 다른데 이걸 어떻게

 

1의 스토리에다 이어붙일 작정일까? 싶었는데 에필로그 한 방으로 8년이라는 텀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연결을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DLC가 나오면 좀 비싸더라도 살 생각은 가득입니다만 GTA5땜에 돈맛을 단단히 봐서 DLC를 내기나 할지 의문입니다.

 

온라인도 GTA5처럼 개판일까봐 불안하긴 한데 동시에 사람들하고 강도질 하고 다닐 생각에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이만 마무리짓겠습니다. 다들 즐겜하세요.